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52건에 선정돼 약 337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또한, 35건의 수상 실적으로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향한 노력이 입증됐다.
서울 중구는 2024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주민 생활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도시·환경 분야
중구는 도시경관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약 28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선도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54억 원 중 최대 238억 원을 외부 재원으로 확보했으며, ‘휴먼타운 2.0’ 후보지 선정으로 용역비 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과 ‘도시경관사업’ 공모를 통해 명동스퀘어 및 흥인초 통학로 일대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쓰레기 감량 실적으로 4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약 7억 8천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 일자리·경제 분야
중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 약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185개 제조업체의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했으며, ‘청년성장 프로젝트’,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어르신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취업 및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 복지·건강관리 분야
중구는 주민 건강 증진과 복지 정책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건강관리마일리지’, ‘치매예방 스마트케어 프로그램’ 등으로 약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보육 및 교육 분야에서는 ‘서울형 키즈카페’, ‘늘봄학교 운영지원’ 등 8개 사업을 통해 약 2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복지 기여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노인복지 정책의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 문화행사 분야
중구는 지역 대표 축제인 ‘명동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예산을 확보하며 문화 인프라를 강화했다. 또한, 국가유산청 공모를 통해 ‘2025 정동야행’ 예산 약 2억 원을 확보하며 문화행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 안전·재난 대응 분야
안전 분야에서도 중구는 두각을 나타냈다.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AI CCTV 기반 고속검색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돼 약 2억 원을 확보했다. 이 시스템은 사회적 약자의 실종 시 신속한 위치 추적을 가능하게 한다.
◆ 적극행정 및 기타 분야
중구는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행정플랫폼 *‘AI내편중구’*로 *‘2024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시민참여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2024년 중구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라며, “새해에는 일상 어디서나 주민 곁에 있는 ‘내 편 중구’가 되도록 더욱 세심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