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직업소개업 종사자의 실무 능력과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유료와 무료 직업소개소 종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직업소개사업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직업안정법부터 세무실무까지 현장 중심 역량 강화 © 지승주 기자 |
이번 교육은 직업안정법 및 관련 실무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장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직업소개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올바른 직업윤리 정립과 함께 건전한 고용 서비스 환경 조성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전국고용서비스협회의 전문 강사진이 맡았다. 강의는 직업안정법 노무 실무 세무 실무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각 강좌별로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양시는 교육 전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종사자들의 주요 관심사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강의 내용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실효성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소개 종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노동시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하반기 중 관내 직업소개사업소를 대상으로 정기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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