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함께 나누는 복지의 장 송파복지박람회

송파구, 함께 나누는 복지의 장 송파복지박람회

서울 송파구가 오는 1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에서 2025 송파복지박람회를 연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송파의 다양한 복지정책과 서비스를 구민에게 알리고 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리다.

 

송파구, 함께 나누는 복지의 장 송파복지박람회

 [코리안투데이]  2025 송파복지박람회 18일 올림픽공원서 개최  © 지승주 기자

박람회는 송파구가 주최하고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지역 내 60여 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동 행복울타리 연합회가 참여해 지역 복지 생태계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다.

 

8개 복지 분야 40여 개 체험과 전시 부스 운영

 

올해 행사는 작년과 달리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에서 개최되며 더 많은 구민이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용 주거 보건 의료 아동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여성 보육 사례관리 지역자원 등 8개 복지 분야에 걸쳐 약 40여 개의 전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가을 책 나눔 장애인 일자리 체험 시니어 IT 봉사단 AI 체험 호스피스 상담 의료기관 무료 검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체험이 제공된다. 또한 에코백 그림 그리기 공예품 제작 다문화 체험 등 흥미로운 활동도 함께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기부단말기를 통한 무인 기부 굿윌스토어의 기부물품 판매 동 행복울타리 연합회의 플리마켓 운영 등을 통해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복지 유공자 시상과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마련

 

오후 2시부터는 샹송과 금관5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종사자와 주민 총 33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매년 박람회 장소를 제공해온 국민체육진흥공단에도 감사장이 전달된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에스더의 무대 송파구립민속예술단의 전통 타악기 공연 싱어게인 출신 가수 태호의 무대와 위례동 주민들이 준비한 줌바댄스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아름다운 가을날 송파의 복지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직접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만들기 위해 기관과 주민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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