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월 25일 경기도 여주 은아목장에서 ‘드림스타트와 함께하는 가을 소풍–가족愛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가족愛 행복 더하기’ 진행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그 가족 38명이 참여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목장 체험과 야외활동을 즐기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젖소 젖짜기, 송아지 우유주기, 여물주기 등 낙농체험을 직접 체험하고, 신선한 원유로 아이스크림과 수제 피자를 만들어보는 요리교실에도 참여했다. 이어 가족 피크닉, 동물 먹이 주기, 모래놀이, 트랙터 타기 등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젖소를 만지고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본 것이 처음이라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느끼며 가족 간 사랑과 소통이 깊어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모든 가족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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