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말특화형 프로그램 ‘여기저기 키즈카페’를 오는 11월 23일까지 세 곳에서 운영한다. 놀이기구 체험과 예술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동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키운다.
![]() [코리안투데이]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서울공예박물관·서울매동초에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지승주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11월 23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여기저기 키즈카페’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주말특화형 아동 프로그램으로, 종로구는 전체 18개소 중 가장 많은 세 곳을 맡아 운영에 나섰다.
운영 장소는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서울공예박물관 ▲서울매동초등학교 등 세 곳이다.
프로그램은 하루 3회차(10시~12시, 13시~15시, 15시 30분~17시 30분), 회차당 2시간씩 운영된다.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는 10월 5일, 19일, 11월 2일, 16일에 문을 열며, 회차당 정원은 20명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은 10월 12일, 19일, 26일과 11월 1~2일, 8~9일, 15~16일, 22~23일에 열리며 회차당 57명을 수용한다. 서울매동초등학교는 10월 4일과 11일에 운영되고, 회차별 57명의 어린이가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는 장애물 통과 놀이기구, 공놀이, 블록쌓기 등 다양한 놀거리가 마련돼 아동의 협동심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에서는 미술 특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아이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만 4세부터 9세까지의 아동이며, 이용료는 1인당 5천 원이다. 보호자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고, ‘다둥이 행복카드’를 보유한 다자녀 가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며, 사전 신청은 ‘우리동네 키움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서울시 전체에서 가장 많은 세 곳이 지정돼 종로만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특별한 놀이공간을 마련했다”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집 가까운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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