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집 앞에서 받는 식물 건강상담

성동구,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집 앞에서 받는 식물 건강상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들의 반려식물 관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동구,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집 앞에서 받는 식물 건강상담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진행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이번 사업은 반려식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전문적인 관리 방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새롭게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식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병충해·뿌리 썩음·영양 부족 등 문제에 대해 맞춤형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분갈이, 약제 처리, 흙 선택과 물주기 요령 등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은 지난 9월 6일 응봉금호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9월 20일 왕십리대성유니드아파트 ▲10월 19일 응봉대림1차아파트 ▲10월 24일 금호벽산아파트 ▲10월 25일 금호두산아파트 등 총 5개 단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단지별 일정에 맞춰 행사 장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근 주민들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접수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이 없어도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반려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서적 안정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반려식물은 반려동물처럼 우리 일상에 위로와 활력을 주는 존재”라며 “찾아가는 클리닉을 통해 구민들이 식물을 더 건강하게 키우고, 녹색 힐링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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