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이 서울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재단’)에 장학금 2억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1일 중구청장실에서 열렸다.
![]() [코리안투데이]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억 원 기탁 © 지승주 기자 |
이번 기탁금 중 1억 원은 새로 시작된 ‘드림잡 대학생 장학금’에 사용된다. 이는 최근 심화되는 청년 취업난에 대응해 대학생 100명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박장선 회장은 “경제적 이유로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이 중구의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023년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2년 연속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2023년 1억 원
2024년 1억 원
2025년 2억 원
누적 기부금은 총 4억 원에 달하며, 장학재단의 외연을 청년층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은 현재 ‘드림잡 장학금’을 비롯해 ▲서울대 연계 멘토링 장학사업 ▲글로벌 탐험대 ▲관외 고 성적우수 장학금 ▲글로벌 다문화 장학금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특히, 박 회장 취임 이후 시작된 해외문화체험 ‘도전! 글로벌 탐험대’는 대표적인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3기 장학생들은 내년 2월 미국 동부로 출국, 하버드대·MIT·예일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을 탐방하고, 현지 한인 스타트업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재단은 2012년 설립 이래 970여 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올해 상반기 초·중·고 장학생 89명에게 6,720만 원,
하반기에도 89명을 추가 선발해 6,7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마트 기기 지원, 청소년 출사 캠프, 체육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촌 탐방 등 교육·문화·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희망의 증서’”라며, “중구 장학재단이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