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0월 30일 오후 7시, 연수구 제2청사 부설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청 1주년을 기념하는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 ‘송도 밤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청사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가을밤, 음악으로 하나 되는 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밴드 럼블피쉬(보컬 최진이)를 비롯해 달콤한 소금, 사운드힐즈, 미지니, 김한울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감성적인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음악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연수구, 제2청사 개청 1주년 기념행사 ‘송도 밤 나들이’ 개최 © 김미희 기자 |
연수구립 전통예술단의 길놀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주민의 소망을 담은 포토존 점등식 ▲주민 참여 영상 퍼포먼스 ▲지역 고등학생들의 창의적인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선보인다. 이 밖에도 현장을 찾은 구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 제2청사는 송도지역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위해 설립된 중요한 거점”이라며 “개청 1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앞으로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 제2청사는 지난해 10월 송도동 178-1번지에 지상 1층, 총면적 2,208㎡ 규모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송도행정지원국, 송도스마트도시국 등 총 2개 국 6개 부서가 입주해 송도권역의 행정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송도글로벌평생학습관 등이 입주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송도 밤 나들이’는 지역 행정의 중심이 된 제2청사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연수구는 향후에도 제2청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문화행사를 추진해 주민 친화적 행정과 생활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