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섬김행정으로 국민행복민원실 4회 연속 인증

송파구, 섬김행정으로 국민행복민원실 4회 연속 인증

서울 송파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평가에서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민원 행정 최우수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

 

송파구, 섬김행정으로 국민행복민원실 4회 연속 인증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섬김행정으로 국민행복민원실  © 지승주 기자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공간 환경과 서비스, 민원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에 수여하는 인증 제도다. 송파구는 2015년 첫 인증 이후 10년간 변함없는 품질과 혁신을 이어오며 이번 2025년 인증까지 4회 연속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재인증은 민선 8기 들어 ‘섬김행정’을 구정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전방위 혁신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서강석 구청장의 제1호 공약인 ‘인허가민원 원스톱서비스’다. 구는 이를 위해 민원행정과를 신설하고 인허가민원처리 1 2팀을 구성해 503종 모든 인허가 민원을 단 한 번 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직접 찾아다녀야 했다면, 현재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공무원이 먼저 움직이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그 결과 지난 9월 기준 8만 건이 넘는 인허가 민원이 처리됐고 이용자 만족도는 93퍼센트에 달했다. 특히 친절성과 신속성 항목에서는 각각 98퍼센트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이외에도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여권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장애인 고령자 등 배려가 필요한 민원인을 위한 민원동행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구민의 편의를 최우선에 두는 행정이 이번 4차 인증의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단지 외형적 평가를 위한 성과가 아니라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일관되게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섬김행정을 통해 구민 모두가 웃으며 민원실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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